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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어요... 조금 후 다가오는 새해가 되면 모두들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시겠죠? 그래서 오늘은 숨겨진 보석 같은 일출 명소 3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곳들은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새해의 소망을 빌 수 있는 곳들이랍니다. 아래 숨겨진 일출 명소를 더 자세히 볼수 있는 링크를 만들어 드릴게요 ^^
순천만의 화포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출 🌞
순천만의 서쪽에 위치한 화포 해변은 '꽃이 피는 포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의 일출 포인트는 화포 마을에 위치한 해돋이가든 전망대로, 선착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봉화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해의 일출만큼 장엄하지는 않지만, 산자락이 붉게 물들면서 떠오르는 장관은 서정적이면서도 평화로운 느낌을 줍니다.
남도 최고의 비경, 순천만 🌾
순천만은 광활한 갈대밭과 넓은 갯벌로 이루어진 한국의 대표적인 연안습지입니다. 겨울철에는 희귀한 철새들이 머물고 가는 서식지로, 운이 좋으면 철새들이 떼 지어 날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목격할 수도 있어요. 순천만을 두르는 길을 일으켜 남도 삼백리길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 일몰 포인트로 유명한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의 커다란 S자 물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막 정식 🍲
꼬막은 전라도의 별미 중 하나로, 벌교, 순천, 여수 등지에서 잡힙니다. 특히 참꼬막은 살이 통통하고 쫄깃해 식감이 좋아,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데치기만 해도 그 자체로 맛있습니다. 꼬막의 고장 벌교에서는 곳곳에서 꼬막 전문식당을 발견할 수 있으며, 꼬막무침, 꼬막찜, 꼬막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보고 싶다면, 부산 다대포항 🌅🌇
부산에서의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감상하고 싶다면 다대포항이 제격입니다. 다대포항의 일출은 해운대에 비해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오래된 목조 다리의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고즈넉하면서도 감동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이 나무다리 선착장은 곧 철거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아름다운 장소를 방문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철새를 만날 수 있는 곳, 을숙도 🐦
부산 일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을숙도를 방문해 보세요. 을숙도는 낙동강 물줄기에 섞인 토사가 쌓여 만들어진 모래섬으로, 철새들의 도래지입니다.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서는 철새 탐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구역에서 야생동물 진료 체험, 습지 탐방 등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갈매기의 부리를 닮은 갈미 조개 🐚
낙동강 하구에서 저녁은 갈미 조개 삼합으로 해결해 보세요. 갈미 조개는 낙동강 하구 명지에서 많이 잡히며, 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라 달짝지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릿느릿하게 가는 신안군 증도 🏝️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에 위치한 증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 시티로 지정된 곳입니다. 증도의 일출 포인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버지 선착장과 짱뚱어 다리 위에서 보는 일출입니다. 짱뚱어 다리는 갯벌 위에 세워진 길이 475m의 목교로, 만조시에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 가거도 🌄
가거도는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아름다운 섬으로, 일출이 특별한 이유는 위치 때문입니다.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한 해의 마지막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입니다. 가거도로 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출 명소와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장소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추가로 아래 링크를 통해 오션뷰가 아름다운 어촌마을 카페도 소개해드릴게요